난생 처음 이성에게 꽃선물을 해봤다.

끄적임들/일상속이야기 2017. 5. 10. 01:05

최근 소개받은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난생 처음 이성에게 줄 꽃을 샀다.

그녀가 "도깨비꽃"을 받고 싶어하는걸 알았기에 다행히 어떤 꽃을 살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도깨비꽃이란, 드라마 도깨비로 인해 인기 급상승한 꽃으로 목화꽃이 메인이다.


약속장소 인근에 꽃집들을 검색하고, 문연 곳을 찾아가서 목화꽃다발을 주문했는데,

꽃집 사장님이 목화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말씀과 함께 <목화 세송이+드라이플라워> 해서

15000원을 부르신다. (한송이 5천원이라한다. 직원분이 덧붙이길 목화가 없어서 못판다고...)


이후 그녀를 만나자 말자 꽃을 건네줬는데 엄청 좋아한다 ㅎㅎ

전날 작은 트러블들이 좀 있었는데.. 꽃다발 하나로 만회가 된걸까? 

그녀가 좋아하니 나도 좋다.


오늘 느꼈다. 꽃의 힘이란.. 참 대단한것 같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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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궁금증 중 하나가 오늘 해소 되었다! <비문증>

어렸을적에 눈앞의 허공에서 애벌레 모양의 투명한 모양이 둥둥 떠다니는것을 자주 느꼈는데..

이게 세균인지.. 허공에 떠다니는 미생물인지... 이게 나만 보이는건가?? 

나한테 세균(또는 미생물)을 보는 능력이 있는건가??

하는 의문들이 있었다..


근데 오늘 클량질을 하다가 그 해답을 얻었다.

그것의 정체는 바로 "비문증" 


# 정의 

飛蚊症. 날 비(飛) 자에 모기 문(蚊) 자를 쓴다. 표현 그대로 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이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우측을 보면 우측에 있는 등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이물질의 위치도 따라서 함께 변하는 특성을 지닌다.[출처]

비문증의 모양으로는 점, 선, 구름, 연기, 물방울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심한 사람은 시선을 움직일때마다 비문이 태풍처럼 휘몰아치기도 한다.

동의어로 날파리증이 있다.


# 원인

비문증은 유리체라는 눈 속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물질이 나이가 들수록 변성되어 작은 부유물이 뜨거나 혼탁이 생겨 눈으로 들어가는 빛을 가리게 된다. 이런 변성은 대부분 저절로 생기게 되며 시야를 가려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눈의 건강에 큰 위험이 되는 일은 적다.

이외에도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 라식/라섹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 외상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지만, 명확하게 어떤 요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발생하는 지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다.


성인이 된 후로 뇌에서 필터링이 제대로 이루어 지는것인지..

비문증 현상을 격은 기억이 없는데...... 이 궁금증이 이렇게 해결될 줄이야... ㅋㅋ


# 참고 

클량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712114

나무위키 / 비문증 (https://namu.wiki/w/%EB%B9%84%EB%AC%B8%EC%A6%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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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나이와 닥터후 시즌 9화 피날레

끄적임들/일상속이야기 2017. 1. 21. 12:01

네이버 캐스트에서 지구의 일생이라는 글을 읽다가 지구의 나이가 약 46억살 (정확하게 45억 6800살) 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이때 문뜻 떠오르는게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닥터후 시즌 9 피날레!

닥터가 클라라 오스왈드를 죽음에서 구하기 위해서 고백 다이얼에서 갇혀있던 시간도 약 45억년!!
닥터가 컴패니언을 구하기 위해 영겁의 시간을 무한 반복했다는 부분에서 굉장히 놀랬었는데.. 

지구의 나이와 고백다이얼에서의 시간이 같다는 알게된 지금 순간!
닥터후 작가의 연출력에 다시한번 감탄했다!!!

# 최덕근의 지구의 일생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22&contents_id=129094

# 나무위치 : 닥터후 시즌9 - 12화
- https://namu.wiki/w/닥터후/뉴%20시즌%209#s-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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